호펜하임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주춤하고 있으며, 경기력 정체가 뚜렷하다. 직전 라이프치히전에서는 비쇼프의 중거리포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스티고르의 퇴장 이후 수비 붕괴가 시작되며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크라마리치-투레 조합은 개별 기량에서는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중원의 볼 간수력 저하와 측면 전개의 부진으로 공격 패턴이 단조롭다. 특히 비쇼프에 대한 의존도가 과도하며, 수비라인은 잦은 변경과 주전 이탈로 인해 조직력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인 조율과 커버 능력 모두 불안정한 상황이다.

마인츠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꾸준히 승점을 챙기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홀슈타인 킬과 1-1로 비겼지만, 전체적인 경기 운영은 안정적이었다. 이재성과 부르카르트는 전방 압박에서 활약 중이며, 네벨은 정교한 크로스를 통해 공격 전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수비에서는 젠츠-한체올센 조합이 중심을 잡아주며 라인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고, 결장자 이슈가 있긴 하나 대체 자원들의 경기력도 준수한 편이다. 특히 3-4-2-1 포메이션 아래 전술적 유연성이 잘 드러나고 있다.

총평

호펜하임은 수비 불안과 전술 일관성 부족으로 인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공격도 2선 의존도가 높은 단조로운 흐름으로 제한적이다. 반면 마인츠는 하위권 팀 상대로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비 안정성과 공수 전환 모두에서 조직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도 마인츠가 실리적인 운영으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