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14일 애리조나 vs LA에인절스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선의 부진으로 완패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브랜든 파트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파트는 8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으로 패배했고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부진은 모두 원정 경기였고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호세 소리아노와 맷 무어를 상대로 홈런 2개로 3점을 올린 것이 득점의 전부였다. 애리조나 타선은 강속구 공략에 실패해 패배로 이어졌으며 우완 투수 공략에 약점을 드러냈다. 그러나 6이닝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제 역할을 해냈다.
LA 에인절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캐닝은 8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배했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이 부족했다.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지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단 1승도 없다는 점이 의외의 징크스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슬레이드 세코니를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8점을 올린 에인절스 타선은 원정에서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4개의 안타는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홈런을 허용한 맷 무어는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
총평
세코니가 무너졌다. 이는 파트에게 좋지 않은 신호인데 세코니가 부진하면 파트도 덩달아 공략당하는 경우가 많다. 소리아노의 강속구에 막힌 애리조나 타선은 캐닝을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에인절스는 전날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으며 이 점이 이번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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