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8월29일 NC vs 두산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NC
NC는 불펜 붕괴로 인해 큰 패배를 겪었으며 이번 경기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카일 하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하트는 부상에서 복귀한 후 23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때 그는 언론에 거짓 정보를 흘려서 상대의 허를 찔렀던 바 있다.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하트는 이번 시즌 두산을 상대로 홈에서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전날 NC의 타선은 두산 투수진을 상대로 4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단 1점에 그쳤고 그마저도 안타로 얻은 점수가 아니었다. 막판 2이닝 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며 이용찬의 1군 유지 여부도 의문이다.
두산
두산은 후반에 힘을 발휘해 연승을 이어가며 이번 경기에서 최승용이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23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투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선발로 나섰던 두 번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7실점을 기록했던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전날 두산 타선은 초반에는 집중력이 부족했으나 후반 2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8점을 올리며 후반부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틀 연속 후반에 터진 폭발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불펜은 4이닝 동안 무안타 1실점으로 버텼으나 홍건의 제구력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총평
이번 경기의 흐름은 간단하게 정리될 수 있다. NC가 하트가 마운드에 있을 때 얼마나 최승용을 공략해 리드를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전날 NC 타선이 김민규에게 막혔던 점을 고려하면 하트가 득점 지원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트가 완투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결국 불펜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점에서 두산이 조금 더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며 승리에 가까이 다가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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