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텍사스 레인저스는 불펜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한 이후 맥스 서져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9일 볼티모어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패배한 서져는 비록 패했지만 투구 내용은 여전히 강력했습니다. 서져는 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고, 작년 샌디에고 상대로도 홈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메이저 상대로 4점을 올린 텍사스 타선은 샌디에고 불펜을 공략하지 못해 패배했습니다.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으면 타격력이 약해지는 문제를 드러냈고, 불펜은 5이닝 동안 3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이번 시즌 젊은 투수들에게 경험을 쌓게 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듯합니다.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후 마이클 킹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30일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킹은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3경기 연속 4.2이닝 이상 1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해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샌디에고 타선은 원정 부진을 극복했습니다. 데이빗 페랄타는 결정적인 역전 홈런을 터트렸고, 불펜은 5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팀을 지켰습니다.

총평

그레이는 무너졌지만 서져는 다른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텍사스 불펜이 부진하지만 킹의 투구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선발 투수만 놓고 보면 텍사스가 조금 앞서 있습니다. 불펜은 샌디에고가 우위지만 서져가 6회까지 버텨준다면 텍사스가 승부를 걸 만한 상황입니다. 선발에서 우위를 점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