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월25일 KT vs LG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KIA
8연승을 기록 중인 KIA는 김도현(2승 3패 5.03)을 내세워 9연승을 노린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19일 한화 원정에서 김도현은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선발 투수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김도현은 올해 홈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전날 경기에서 상대 실책을 잘 활용해 김선빈의 솔로 홈런을 포함하여 7점을 기록한 KIA 타선은 홈 경기에서 특히 집중력이 뛰어나다. 현재 타격 상태는 여전히 좋다. 우천 콜드로 인해 불펜을 소모하지 않은 점도 큰 이점이다.
NC
NC는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에 빠져 있는 가운데 카일 하트(8승 2패 2.44)를 내세워 연패를 끊으려 한다. 19일 KT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인 하트는 최근 5경기에서 33이닝 2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올해 KIA를 상대로 한 두 경기에서 모두 5실점 이상으로 부진했던 점이 문제다. 전날 알드레드의 투구에 막혀 2안타 완봉패를 당한 NC 타선은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경기가 끝나 아쉬움이 남는다. 불펜 소모를 이준호 한 명으로 끝낸 점은 긍정적이다.
총평
KIA의 파괴력은 대단하다. 특히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점수로 연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카일 하트는 6월 하순 이후 리그 최고의 투수로 불릴 만큼 훌륭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KIA를 상대로는 부진한 징크스를 깨기 어려워 보인다. NC 타선이 김도현을 공략하는 것이 관건이지만 김도현이 이전 선발 등판에서 보여준 투구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현재의 KIA 타선을 막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되며 KIA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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