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2일 애틀랜타 vs 마이애미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타의 조화를 이루며 연승을 이어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찰리 모튼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7일 메츠 원정에서 2.2이닝 동안 7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모튼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있다. 4월 15일 마이애미 원정에서도 5.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근 홈 야간 경기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부활 가능성이 높다. 전날 밀워키 투수진을 공략해 홈런 4발을 포함해 6점을 올린 애틀랜타 타선은 점점 좋은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2연속 백투백 홈런을 터트린 맷 올슨과 트레비스 다노는 중심 타자로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불펜은 3.1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무리 없이 경기를 견뎌야 하는 상황이다.
마이애미 말린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마이애미 말린스는 맥스 메이어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28일 밀워키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메이어는 AAA에서의 아쉬움이 메이저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4월 14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했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전날 브래들리와 우체타를 공략해 홈런 2발을 포함해 6점을 올린 마이애미 타선은 후반기 원정 타격이 상당히 좋다. 주력 타자들이 빠진 상태에서 이런 공격력을 보인다는 것이 놀랍다. 불펜은 4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 흐름이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총평
마이애미의 기세가 무섭지만 애틀랜타도 타선이 좋은 모습을 되찾고 있다. 마이애미 타선의 특징을 고려하면 모튼을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메이어의 강속구는 강력하지만 애틀랜타 타선은 강속구에 강하다.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애틀랜타와 불펜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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