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는 최근 타선이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고 이번 경기에서 4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문동주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며 그는 현재 6승 7패 5.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고, LG를 상대로 강점이 사라진 것이 아쉬운 점이다. 또한 최근 문동주의 투구 내용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우려되는 부분이며, NC를 상대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한화는 일요일 경기에서 오원석을 상대로 홈런 4개를 터뜨리며 7점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홈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장진혁은 2홈런 4타점을 올리며 개인 최고의 경기를 펼쳤고, 불펜은 2.2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냈다.

NC

NC는 투수진의 부진으로 10연패에 빠졌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에릭 요키시가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요키시는 15일 SSG와의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했으며 이전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구속이 감소한 점이 치명적인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NC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에서 백정현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삼성 불펜을 공략하며 3점을 얻었고 후반에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이 문제로 남아 있다. 4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시훈의 보직을 확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총평

최근 한화의 타선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어,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요키시를 공략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문동주는 단순히 공이 빠른 투수에 불과하지만, NC의 타선은 주력 타자들의 이탈로 인해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이 더해져 전력상 한화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