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1월 16일 BNK썸과의 원정 경기에서 38-46으로 패배했다. 그 이전 11월 14일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69-74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리바운드에서는 47-43으로 우위를 보였고 범실은 11-11로 비슷했으며 3점슛은 6개로 상대의 5개보다 많았다. 하지만 185cm의 신장에 3점슛 능력까지 갖춘 일본 국가대표 출신 타니무라 니카가 연습 중 부상으로 인해 두 경기 연속 결장했고 복귀가 예고됐던 최이샘도 복귀가 지연되면서 골밑 수비에 큰 약점을 드러냈다. 공격에서는 답답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두나(12득점)와 홍유순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1대1 수비에서는 돌파를 잘 허용하지 않으며 높은 완성도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었다. 

KB스타즈

KB스타즈는 11월 18일 홈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46-63으로 패했다. 그 이전 11월 15일 하나은행과의 홈 경기에서는 78-58로 승리했으나 홈 18연승과 시즌 2연승이 중단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리바운드는 36-34로 근소하게 앞섰고 범실은 15-11로 많았으며 3점슛은 3개로 상대의 4개에 미치지 못했다. 강이슬(17득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나 3점슛 성공률이 1/8로 저조했고 세컨 찬스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팀 전체 3점슛 성공률이 12%로 매우 낮았으며 김민정이 2~3주 결장한 데 이어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시다 모에도 여전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총평 

신한은행은 최이샘과 타니무라 니카의 복귀가 예상되며 강한 저항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이시준 감독 대행은 연패를 끊기 위한 해법으로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