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정관장은 11월 23일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2(18:25 26:24 20:25 26:24 15:9)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이전 11월 20일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는 0-3(16:25 21:25 22:25)으로 패배를 기록했었다. 이번 경기는 블로킹 17-8 서브 8-13 범실 23-18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메가가 1경기 결장 후 복귀하여 23득점(38%)을 올렸고 부키리치(13득점 41%) 표승주(18득점 31%) 정호영(16득점 46%) 박은진(14득점 54%)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염혜선 세터의 토스 기복으로 경기가 쉽지 않았으나 팀은 위기를 극복하며 블로킹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11월 22일 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3-2(25:22 25:23 20:25 20:25 15:13)로 승리하며 7연패를 끊어냈다. 이전 11월 17일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0-3(21:25 21:25 25:27)으로 패배했었다. 이번 경기는 블로킹 12-16 서브 4-0 범실 26-21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팀의 투지와 집중력이 돋보였다. 새롭게 합류한 테일러는 10득점(23%)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반비(17득점 33%) 장위(16득점 40%) 박은서(13득점 44%) 박정아(12득점 19%)가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장위는 196cm의 높이를 앞세워 블로킹 득점 5개와 유효 블로킹 8개를 기록하며 아시아쿼터 1순위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총평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의 결정력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가가 복귀하며 전력을 회복한 정관장이 승점 3점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