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뉴욕 메츠는 9회말 기적적인 역전으로 연패를 끊었다. 타일러 메길이 시즌 첫 승을 다시 노린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1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메길은 5이닝 3실점으로 패배했다. 메길은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에서는 강한 투수이다. 작년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배했으나 홈 경기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 타선은 로건 웹의 투구에 막히다가 9회말 타일러 로저스를 공략하며 4점을 득점해 홈 시리즈 최종전 징크스를 극복했다. 하지만 이 공격력이 지속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애드리언 하우저는 여전히 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LA 다저스

LA 다저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5연패를 기록했다. 개빈 스톤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스톤은 22일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배했고 4경기 연속 호투의 흐름이 끊겼다. 4월 21일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도 3.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으며 낮 경기 방어율이 5.40으로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 타선은 신시내티의 투구에 막혀 단 1점만 올렸다. 5안타와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개선이 필요하다. 3이닝 무실점으로 버틴 추격조의 투구만이 유일한 위안이다.

총평

최근 다저스는 우완 투수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으며 이동 후유증도 무시할 수 없다. 반면 메츠는 전날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사기가 올라와 있고 홈 경기의 이점도 있다. 스톤의 투구는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저스는 불펜 문제도 안고 있다. 홈의 이점을 가진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