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조던 힉스(3승 1패 2.30)가 시즌 4승을 노리며 마운드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난 9일 콜로라도와의 원정에서는 5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거둔 힉스는 최근 투구에서 약간의 불안함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홈구장에서 투구하게 되어, 5~6이닝을 잘 떼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몬타스와 파간의 공략으로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2점 홈런을포함한 6점을 올렸는데, 이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야간 경기에서의 타격은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해리슨의 승리를 빼앗아버린 불펜은 큰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접전에서는 신뢰할 만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LA 다저스

개빈 스톤(3승 1패 3.55)은 시즌 4승을 향해 나서는 중입니다. 지난 9일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1실점의 뛰어난 투구로 승리를 거뒀으며, 최근 3경기 연속으로 6이닝 이상 1실점의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는 강력한 투구를 자랑하는데, 이는 2승과 1.83의 피안타율, .174의 타율로 나타납니다. 전날 경기에서 다르빗슈의 투구에 약간 막혀 4안타 완봉패를 당했지만, 다저스 타선은 야간 경기에 적응이 잘되어 있습니다. 다만 오타니의 부상 회복이 빠르길 바라며, 4.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부담 없는 상태에서의 추격전에 잘 대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평

언제나 그렇듯 양 팀 간의 라이벌전은 뜨거운 경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힉스는 홈에서 강한 투수이며, 스톤은 최근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투수전이 예상되지만, 다저스는 고속 싱커를 잘 다루는 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강속구 투수를 상대로 장타를 잘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은 다저스에 비해 약간 부족한 면이 있으며, 이는 후반 공격력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력면에서 앞서는 LA 다저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