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투타의 부진으로 인해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조던 힉스가 시즌 5승을 목표로 나선다. 26일 메츠 원정에서 힉스는 5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줬다. 그는 5이닝은 안정적으로 막아주는 투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홈 경기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산체스를 공략하지 못하고 9회말에 올린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3회말 2사 만루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타격감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불펜은 4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해 개선이 필요하다.

뉴욕양키스

뉴욕 양키스는 타선의 인내심을 바탕으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는 마커스 스트로만이 시즌 5승을 목표로 나선다. 스트로만은 2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했다. 그는 5월 동안 2승 1패 1.78의 성적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서도 12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야간 경기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 투수진을 상대로 애런 저지의 선제 2점 홈런을 포함해 8점을 올린 양키스 타선은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상위 타선의 인내심도 뛰어나고 불펜은 3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토미 케인리의 부활은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총평

힉스는 홈 경기에서 5이닝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이다. 스트로만의 최근 성적과 작년 샌프란시스코 상대로의 투구를 고려하면 선발 대결은 박빙이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후반 경기력이 좋고 홈 경기에서 불펜이 강하다. 반면 양키스는 8회에 약점을 보인다. 불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