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4일 애리조나 vs 샌프란시스코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애리조나
키텔 마르테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라인 넬슨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30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넬슨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약한데, 4월 1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의 2이닝 무실점 투구는 잊는 것이 좋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와 디크먼을 상대로 홈런 3개로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타격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리드 오프 홈런과 9회초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한 키텔 마르테는 전날 경기의 히어로였습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저스틴 마르티네즈가 제 몫을 해내며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무리의 난조로 스윕 패배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불펜 데이가 예상됩니다. 스펜서 하워드가 선발로 나서거나 오프너를 활용해 하워드가 벌크 투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날 불펜 소모가 많았고 역전패의 후유증을 극복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와 산타나를 공략해 홈런 2개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타격이 살아난 것에 만족해야 합니다. 헬리엇 라모스가 톱타자 역할을 잘해준 것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9회초 4실점을 허용한 카밀로 도발은 결국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총평
최근 타선이 부진했던 애리조나는 최근 3경기를 기점으로 조금씩 살아나는 중입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데이 위력은 이미 증명되었고 애리조나의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넬슨이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강속구 공략법이 확립된 팀이며 애리조나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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