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선발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난 LA 다저스는 제임스 팩스턴(5승 1패 4.19)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6일 피츠버그 원정 경기에서 팩스턴은 1.2이닝 동안 7실점으로 무너졌다. 팩스턴은 연속으로 부진한 경기를 보여주지 않는 편이며 홈 경기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월요일 경기에서 힐과 위버를 상대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기록한 다저스 타선은 후반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졌다. 득점권 성적이 11타수 2안타로 저조해 조정이 필요하다.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요한 라미레즈의 기용은 나쁘지 않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투타의 조화로 연패를 끊은 텍사스 레인저스는 데인 더닝(4승 4패 4.09)이 연승에 도전한다. 5일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더닝은 5이닝 3실점으로 패배했다. 더닝은 작년에 비해 투구의 안정감이 많이 떨어졌고 올해 원정 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야간 경기에서 2승 4패 5.35라는 성적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낮춘다. 월요일 경기에서 키튼 윈을 공략해 마커스 시미언의 2점 홈런을 포함해 7점을 올린 텍사스 타선은 원정에서도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코리 시거가 없을 때 타선이 계속 터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예이츠까지 잘 전달하면 된다.

총평

텍사스 타선은 살아났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격을 보여주는 팀이다. 다저스 타선은 원정에서도 집중력을 회복했고 텍사스 투수가 누구든지 공략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후반 경기력에서는 다저스가 텍사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