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투수진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타릭 스쿠발은 14승 4패 2.53의 성적으로 시즌 15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스쿠발은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으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카를로스 로돈을 공략해 4점을 득점하며 강속구에 대해 어느 정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불펜 공략에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타일러 홀튼을 포함한 불펜이 4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뉴욕양키스

반면 뉴욕 양키스는 선발 투수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겼습니다. 마커스 스트로만은 8승 6패 4.01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12일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스트로만은 5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투구해 승리를 거뒀지만 원정 경기에서의 기복이 여전히 심한 편입니다. 야간 경기라면 나름 기대해볼 만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타선은 몬테로를 상대로 4안타 완봉패를 당하면서 타격의 기복이 여전하다는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소토와 저지가 침묵할 때 타선의 흐름을 이어갈 타자가 부족하다는 점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은 4.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패배 중일 때 더 잘 던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총평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선발 투수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승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양키스는 스트로만의 원정 투구가 불안정하며 타선의 기복이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스트로만의 커터와 싱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야간 경기에서 스쿠발의 강력한 투구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