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에버튼은 최근 4-5-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수비적인 안정감을 우선시하고 있다. 칼버트-르윈(FW)을 중심으로 하는 롱볼 전술은 공격 패턴의 다양성이 부족한 모습이다. 은디아예(LW)와 두쿠레(CAM)의 창의적인 플레이도 제한적이어서 공격 전개가 단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수비진에서는 타르코프스키(DF)와 브레이스웨이트(DF)가 공중볼 경합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지만 풀백 영(DF)과 미콜렌코(DF)의 뒷공간 노출이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중원의 게예(CM)는 넓은 커버 범위를 자랑하지만 망갈라(CM)는 공격 연결에서의 기여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첼시 

첼시는 최근 3-2-4-1 포메이션을 통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잭슨(FW)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있으며 산초(LW)와 팔머(AMC)는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중원의 엔소(CM)와 카이세도(CM) 라비아(CM)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있으며 구스토(DF)와 마두에케(RW)는 측면 공략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쿠쿠렐라(DF)와 포파나(DF)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수비 조직력은 다소 불안정하며 상대의 빠른 역습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 

총평 

첼시가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에버튼의 단조로운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첼시의 수비진 부상 문제가 있어 대량 득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에버튼의 수비 조직력은 실점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 결과는 첼시의 근소한 우세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