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 골든 킹즈

류큐 골든 킹즈는 EASL 일정이었던 직전 경기에서 부산 KCC 이지스를 상대로 91-82 승리를 기록했고, 이후 리그에서 6승 2패를 추가하며 현재 리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 팀은 2016-17시즌 일본 B.리그에 합류한 이후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강팀으로,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2위를 기록한 뒤 파이널에서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EASL 2023-24시즌 조별리그에서는 3승 3패를 기록하며 파이널4에 진출했던 경험이 있으며, 2024-25시즌 조별리그에서는 무패 행진으로 3승을 기록 중입니다. 현대모비스에서 평균 14득점을 기록했던 케베 알루마와 211cm의 신장을 보유한 알렉스 커크, 그리고 류큐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잭 쿨리가 팀의 제공권을 장악하며 강력한 인사이드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이마무라 케이타, 키시모토 류이치, 마쓰와키 요시유키 등 일본 국가대표급 기량을 가진 슈팅 가드진이 강점입니다.

뉴 타이페이 킹즈

뉴 타이페이 킹즈는 EASL 일정에서 마카오 블랙 베어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114-95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에서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만 리그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팀으로, EASL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7득점을 기록한 전 NBA 선수 제레미 린이 백코트를 책임지고 있으며, 리그 올스타 가드인 크리스 존슨과 평균 21.9득점과 13.2리바운드를 기록했던 214cm의 제이슨 워시번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토론토 랩터스에서 활약했던 오스틴 다예와 함께 리그 최강 프런트 코트를 구성했고, 제레미 린의 동생 조셉 린과 파이널 MVP 이카이 얀 등 탄탄한 가드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총평

류큐 골든 킹즈는 케베 알루마, 알렉스 커크, 잭 쿨리의 활약으로 지난 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세 명이 합작한 38개의 리바운드가 제공권 우위를 입증합니다. 뉴 타이페이 킹즈는 백코트에서 더 강력한 전력을 보이지만, 제공권 싸움에서는 류큐 골든 킹즈가 앞서며 홈경기의 이점도 있어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