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현재 경기력이 최상의 상태다. 직전 본머스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올 시즌 단 한 번만 패배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모하메드 살라(FW)의 컨디션이 뛰어나며 조타(FW)와 학포(FW)와의 조합도 안정적이다. 미드필드에서는 맥 알리스터(MF)와 흐라벤베르흐(MF)가 경기 운영을 주도하며 반 다이크(DF)와 코나테(DF)가 수비진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DF)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지만 코너 브래들리(DF)가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전력이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통해 토트넘의 약점을 파고들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직전 브렌트퍼드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7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기록했지만 전력 공백이 심각하다. 수비진에서는 로메로(DF) 반 더 벤(DF) 드라구신(DF) 우도지(DF)가 모두 이탈한 상황이며 골키퍼 비카리오(GK) 역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공격진에서도 존슨(FW) 매디슨(MF) 베르너(FW)가 부상으로 빠지며 손흥민(FW)과 리샬리송(FW)만 남아 있는 상태다. 수비진이 약화된 상황에서 리버풀의 강한 압박을 견뎌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남아 있는 수비진과 백업 골키퍼로는 대량 실점을 막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총평 

리버풀이 다득점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1차전에서 토트넘이 승리했지만 현재 전력 누수를 고려하면 리버풀의 강한 압박을 견뎌내기는 쉽지 않다.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리버풀은 살라(FW)의 활약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반면 토트넘은 수비진이 붕괴된 상태라 실점 가능성이 높고 대량 실점을 허용할 수도 있다. 이번 경기는 다득점 경기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으며 리버풀이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둘 확률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