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최근 다섯 경기에서 세 차례 승리를 거두고 두 번 패하며 세리에A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로파리그 스포르팅 브라가전에서는 0-1로 패했지만 리그 경기에서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2-1 승리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중원에서는 로벨라(MF)와 귀엥두지(MF)가 경기를 조율하며 공격에서는 자카그니(FW)와 카스텔라노스(FW)가 득점을 노리고 있다. 특히 부알리 디아(FW)는 최근 경기에서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며 전방 압박과 돌파력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진에서는 히사이(DF)와 파트릭(DF)가 결장하지만 로마놀리(DF)와 힐라(DF)의 주전 조합이 건재해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팀 몬차의 공격력이 약해진 만큼 수비 부담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몬차

최근 다섯 경기에서 단 한 차례 승리하고 네 번 패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핵심 선수들의 대거 이탈이다.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총 여덟 명이 결장하며 전력 공백이 심각한 수준이다. 3-4-2-1 전술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고 미드필드에서는 페시나(MF)와 가글리아르디니(MF)가 빠지면서 빌드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공격진에서도 카프라리(FW)가 결장하며 대체 자원이 부족해 사실상 공격이 무력화된 상황이다. 수비진도 마찬가지로 담브로시오(DF)와 칼디롤라(DF)의 부재로 인해 백3 구성이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치오의 세밀한 공격 전개를 막아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총평 

라치오가 홈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크며 몬차는 핵심 선수들의 부재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수비진이 무너진 상태라 라치오의 조직적인 공격과 세트피스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라치오는 최근 경기력도 안정적이고 공격진도 정상적으로 가동되며 다득점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라치오 승리와 오버(2.5 기준) 배팅이 유력한 선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