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리옹은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부임한 이후 확연한 반등을 보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격력이 급격히 상승한 점이 두드러지는데 부임 후 치른 두 경기에서 무려 여섯 골을 터뜨리며 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지난 경기에서 랭스를 상대로 4 대 0 완승을 거두며 새로운 전술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미카우타제와 누아마 톨리소 등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흔들었다. 

몽펠리에

몽펠리에는 최근 연패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노르딘의 이적과 부상으로 인해 전방에서 창의적인 움직임이 줄어들었으며 수비진에서도 마크시모비치 쥘리앵 실라 등이 이탈하면서 조직력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러한 전력 공백 속에서 폰세카 감독이 이끄는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리옹을 상대로 실점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총평 

리옹은 폰세카 감독 체제에서 빠른 템포의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몽펠리에가 홈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지만 최근 부진과 전력 누수를 고려하면 리옹이 큰 어려움 없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는 리옹이 3 대 0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