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분석

한국전력은 2월 28일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3 패배를 기록했다. 그 이전 2월 25일 원정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블로킹은 9-11 서브는 4-3 그리고 범실은 30-27의 결과를 기록했다. 임성진이 20득점 51%의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활약했고 윤하준도 14득점 59%로 힘을 보탰지만 마테우스가 결장했고 서재덕이 리베로로 출전했다. 구교혁이 11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37%에 그쳤고 중요한 순간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경기 운영이 어려워졌다. 또한 랠리 중 돌발 변수가 발생했을 때 김주영 세터와 날개 공격수의 호흡이 아쉬웠다. 정규시즌 홈 경기 성적은 5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카드 분석

우리카드는 3월 1일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으며 2월 26일 원정에서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2연승을 이어가면서 블로킹은 11-5 서브는 7-2 그리고 범실은 20-15를 기록했다. 니콜리치가 결장했지만 알리가 24득점 52%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송명근도 23득점 84%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또한 아포짓으로 나선 김형근도 14득점 57%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오재성이 중요한 순간마다 디그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살렸고 한태준 세터의 볼 배급 역시 안정적이었다. 정규시즌 원정 경기 성적은 8승 8패를 기록 중이다. 

총평

한국전력은 마테우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국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랠리 중 하이볼을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반면 우리카드는 알리와 송명근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