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3월 7일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2-3 패배를 기록했으며 앞선 3월 3일 홈경기에서는 도로공사를 상대로 2-3으로 패배했다. 4연패에 빠진 가운데 블로킹에서는 21-7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서브는 3-11로 밀렸고 범실도 15-21로 더 많았다. 테일러가 30득점 박정아가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한비는 5득점에 그쳤고 주전 세터인 이원정이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5세트에는 박사랑이 투입됐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랠리 중 돌발 상황에서 하이볼 처리 능력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다. 정규시즌 홈 성적은 5승 11패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3월 6일 홈에서 현대건설과 맞붙었으나 1-3으로 패배했다. 이전 3월 1일 원정 경기에서는 정관장을 상대로 2-3 패배를 기록하며 11연승이 끊긴 뒤 2연패에 빠졌다. 블로킹은 6-10 서브는 4-7 범실은 20-19로 나타났다. 김연경 투트쿠 김수지 신연경 리베로가 결장했고 이날 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던 정윤주도 4세트에는 휴식을 부여받았다.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출전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정규시즌 원정 성적은 12승 4패다. 

총평

흥국생명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이후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상대전 5연패를 끊어야 하는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