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3월 15일 홈에서 부산 KCC 이지스를 상대로 70-57 승리를 거뒀으며 3월 12일 홈에서는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88-76 승리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후 2연승을 이어갔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48-38로 앞섰으며 3점슛은 9개를 성공시키며 상대보다 6개 더 많이 넣었다. 턴오버에서도 9-13으로 우위를 점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31득점을 올리며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김준일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낙현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샘 조새프 벨란겔이 10득점을 올리며 백코트 싸움에서 힘을 보탰다. 정성우는 12득점을 기록하면서도 수비에서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팀에 기여했다. 유슈 은도예 역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홈 경기에서는 2연승 흐름을 이어가며 정규시즌 13승 9패를 기록했다. 

안양 정관장 

안양 정관장은 3월 15일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상대로 86-84 승리를 거뒀고 3월 12일 원정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76-88로 패배했다. 리바운드는 32-31로 근소하게 앞섰고 3점슛에서는 8개를 성공시키며 상대보다 1개 적었다. 턴오버는 9-9로 팽팽한 결과를 보였다. 한 경기 결장 후 복귀한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결승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처를 장악했다. 포워드 자원들이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적극적으로 스크린을 활용해 동료들의 돌파 공간을 만들어줬다. 박지훈은 20득점을 기록하며 2대2 플레이 이후 동료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고 하비 고메즈는 11득점을 올리며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원정 경기 성적은 9승 14패를 기록했다. 

총평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안양 정관장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며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인 박지훈이 플레이메이킹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백코트에서의 우위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