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V리그】 3월18일 KB손해보험 vs 대한항공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 경기에서 원정으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그 이전 경기에서는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역시 3-1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를 상대로 한 9연승이 중단되는 패배를 당했지만 연패를 끊고 다시 3연승을 달성했다. 블로킹에서는 6-4로 앞섰고 서브에서도 6-2로 우위를 점했다. 범실은 23-27로 더 적었다. 나경복이 결장했지만 황경민이 56%의 공격 성공률로 공백을 메웠고 비예나와 야쿱이 각각 28득점과 14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세터 황택은 중앙 속공을 통해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1세트에서 흔들렸던 리시브 라인은 2세트부터 안정감을 찾았고 정민수 리베로는 상대 에이스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수비력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이 원팀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정규시즌 홈경기 성적은 12승5패를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홈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2-3으로 패했다. 그 이전 경기에서는 홈에서 우리카드에게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3연승이 중단된 후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블로킹에서는 12-9로 우위를 점했으나 서브에서는 1-4로 뒤졌고 범실은 34-33으로 거의 비슷했다. 요스바니와의 교체가 확정된 러쎌은 16득점에 51%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1세트와 2세트만 유광우 세터와 호흡을 맞췄다. 3세트부터는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를 이어갔다. 승부처에서는 리시브가 흔들렸고 범실도 늘어나는 아쉬운 상황이 이어졌다. 정규시즌 원정 경기 성적은 10승7패를 기록 중이다.
총평
이번 경기는 KB손해보험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KB손해보험 아폰소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KB손해보험이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러쎌과 한선수 세터와의 호흡을 맞춰볼 필요성이 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날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전력을 100% 가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배팅 포커스를 잡아야 할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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