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4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원에서의 점유율 장악과 빠른 전환 능력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어 수비 조직력에 불안 요소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공격에서의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지만, 수비적인 허점으로 인해 실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만 

오만은 조별예선에서 2승 4패로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원정 경기에서 날카로운 역습과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해 초 열린 걸프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바레인과의 결승전에서도 경기 후반까지 끈질긴 경기력을 유지했다. 한국과의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패배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역습과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김민재의 부재는 오만 입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총평

경기는 한국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가져가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만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고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 수비 불안 요소가 남아 있는 한국은 다득점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3-2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