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18일 한화 vs NC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한화 이글스
한화는 엄상백(3패, ERA 6.75)을 선발로 내세워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직전 키움전에서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피칭을 보여주며 패전 투수가 됐다. 로테이션 조정 이후에도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한다. 불펜은 류현진이 5.1이닝을 소화한 이후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줬다. 김서현은 강력한 구위로 마무리 역할을 확실히 해주고 있고, 조동욱과 정우주 역시 빠르게 1군 무대에 적응 중이다. 타선에서는 플로리얼과 노시환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으며, 집중력 있는 득점 생산이 돋보이고 있다. 하위 타선의 활약이 뒷받침된다면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다.
NC 다이노스
NC는 로건 앨런(2패, ERA 3.33)을 선발로 내세운다. 최근 KT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안정적인 제구와 좌타자 상대 강점을 지닌 반면, 야간 경기에서는 다소 흔들리는 경향을 보인다. 불펜은 4일간의 휴식을 통해 체력적인 재정비가 이뤄졌고, 주말 시리즈 초반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타선은 좌완 상대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전날 경기에서 9점을 올렸지만, 강속구 우완 투수에 대한 대응력은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공격 흐름이 끊기는 모습이 단점이다.
총평
한화는 최근 상승세와 함께 타선의 집중력이 인상적이며, 불펜의 안정감도 한층 좋아진 모습이다. 반면 NC는 로건 앨런의 호투 가능성은 있으나 야간 경기에서의 불안 요소와 타선의 후반 집중력 저하가 우려된다. 엄상백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후반전 승부에서 한화 불펜의 우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전체적인 팀 밸런스에서 한화가 근소한 우세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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